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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KT&G의 양두구육…“국산 담배는 없다?!”  [시사서울]

작성일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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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서울] 던힐이나 마일드세븐 같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외국 브랜드 담배들을 싸잡아 ‘외국담배’라고 비난하면서 한 때 애국심 마케팅에 열을 올렸던 KT&G(구 담배인삼공사). KT&G가 최근 10년 사이에 외산 잎담배 사용 비율을 점점 늘려온 결과 2010년 기준으로는 외산 잎담배 비중이 74%까지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한나라)은 19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국내 잎담배 농가의 생산기반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KT&G의 외산 잎담배 사용량 증가 추이에 대해 지적했다. 김성수 의원은 KT&G의 국내 잎담배 경작면적 감축, 외산 잎담배 사용 대폭확대, 담배사업에서 발생하는 당기순익을 외국 주주에게 높게 배당하고 있는 점, 외산 잎담배의 잔류농약검사 부재 등을 거론하며, 이는 국내 잎담배 생산농가를 위협하는 행위로 마땅히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흥미로운 사실은 국산 담배의 국산 잎담배 사용률이 2010년도 기준으로 74%에 달해, 국산담배를 피지만 외국담배를 피는 기이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잎담배를 외국에서 수입해서 “원료가공”을 해서 그걸로 담배를 만들면 국산이라는 해괴한 변명을 늘어놓아 강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렇게 수입되는 잎담배는 검역과정에서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많은 문제를 내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성수 의원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정성이 검증된 담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담배갑에 국산엽 몇%, 외산엽 몇%로 표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김 의원은 “정부부처(기획재정, 농림수산식품, 보건복지, 지식경제부 등)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KT&G와 잎담배 생산농민이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잎담배 농가들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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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년 09월 22일 (목) 09:23:52 김경탁 기자 gimta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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